지난 5월 7일에 풍납동 시장에 방문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환대 속에서 언제 부러질지 모르는 전신주에 대한 민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2주가 지난 오늘 그 기울어진 전신주를 교체하였습니다.



아침 7시에 기울어져 있던 전신주가 오후 7시에는 다시 바로 선 모습입니다.

아침 7시부터 풍납시장에는 한국전력공사에서 나온 차들이 들어서가 시작하였고,

문제가 된 전신주와 연결이 되어 있는 모든 전신주에 무정전 전력공급 장비를 설치하고, 하나하나 전선줄을 해체한 후

무려 2m 이상의 깊이에 밖혀 있던 전신주를 교체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기사님들이 땀방울을 흘려 주셨고,

다니기 불편해진 시장통의 주민들도 불평 없이 협조를 해 주셨습니다.



국회의원 등록 이후 첫번째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지역 현안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두번이나 현장을 찾아서 한전 기술자분들의 설명을 듣고 주민들과도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역현안과 법안과 국정감사의 일들을 맞이하게 되겠지만,

풍납동 전신주는 그 첫걸음이라는 데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