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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및 인공심박동기


 ■ 부정맥

심장 부정맥은 출생 전 태아기에서부터 시작하여 고령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나는 심장 박동 리듬에 이상이 있는 질환으로 부정맥의 올바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드물기는 하나 부정맥으로 인하여 환자가 급사하거나 또는 졸도를 일으켜 부상을 입거나 사고를 일으킬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운동중이나 또는 평소에 건강하던 사람의 돌연사는 많은 경우 심장 부정맥이 그 원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부정맥의 종류는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생각할수 있는데
   ① 불규칙한 심박동 (irregular heart rhythm)
   ② 서맥(심장박동이 너무 느린 경우, bradycardia)
   ③ 빈맥(심장박동이 너무 빠른 경우, tachycardia)
으로 구분되며 불규칙한 심박동은 대개 심방이나 심실의 조기 수축때문으로 정상 심장상태에서는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므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다.

정상 심장 박동을 이루게 하는 전기현상 심장을 평생동안 뛰게하기 위해서는 심장 근육에 지속적으로 주기적인 전기 자극이 있어야 하는데 심장내에서 이러한 전기적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주발전소(Impulse Formation)역할을 하는곳이 우심방에 있는 동방결절(sinus node, SA node) 이다.
이렇게 동방결절에서 생겨난 전기 활동이 심방근육에 자극을 주어 심방을 수축시키고 심방과 심실의 경계에 이르러서 일종의 정거장역할을 하는 방실결절 (Atrioventricular node, AV node) 로 전기 자극을 전달한다(Conduction). 그리고 방실결절에서는 좌심실, 우심실로 일정한 전도로를 통해서 심실근육에 전기자극을 전달하여 심실 근육이 수축함에 따라서 심장이 폐와 몸으로 피를 내 보내게 된다.


  ■ 서맥 (bradycardia)

심장 박동수가 정상보다 느린 서맥의 경우는 건강한 아이가 깊이 잠들었을 때나 운동 선수에서는 정상적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병적으로 심장 박동수가 매우 느리게되는 원인으로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첫째로는 동방결절에서의 전기자극의 형성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 (동성서맥, sinus bradycardia와, 둘째로는 선천적으로, 또는 후천적으로 심근염이나 심장 수술후에 방실결절에서 심실로 전기 자극이 전달되지 못하고 차단되는 경우(방실 블록, AV block)를 들 수 있다.

 

  ■ 인공 심박동기 (pacemaker)

 
 


그림 1. 인공 심박동기 및 그 내부 모습

위의 원인에 의해서 서맥이 심하여 기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 는 심장에 인공적으로 전기자극을 주는 인공 심박동기가 필요하게 된다. 인공 심박동기는 심장에 규칙적인 전기자극을 줄 수 있도록 고안된 일종의 전자제품으로 배터리와 작은 컴퓨터 칩이 조그마한 금속 케이스안에 내장되어 있으며 이 케이스와 연결된 전기유도선(wire, electrode lead)을 통해서 전기자극이 심장에 전달되어 심장 근육을 흥분시켜서 심장이 수축하게 된다. 박동기의 주 몸체인 금속 케이스의 무게는 약 18.5gram, 두께는 6mm, 넓이는 4.6 X 4.1 cm 정도로써 최근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점차 기능은 다양화하고 있으며 크기는 소형화 되고 있어 소아는 물론 신생아에서도 삽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그 기능도 매우 다양해져서 정상 심장 박동과 거의 비슷하게 심장을 자극해 주어 환자가 정상인과 똑같은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인공 심박동기의 배터리 수명도 점차 길어지고 있는 추세로 환자마다 인공 심박동기에의 의존도에 따라 사용하는 횟수와 전기 소모량이 다르기는 하나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한 대개 7년정도 쓸 수 있다. 이러한 인공 심박동기는 전기 유도선을 정맥을 통해서 심장 내로 넣어주는 방법(endocardial lead)과 전기 유도선을 심장밖에서 심장 근육에 고정시키는 (epicardial lead)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어린 영아에서는 전기선의 크기에 비해서 정맥이 작기 때문에 심장밖에 전기 유도선을 고정시키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정맥 내로 유도선을 넣어줄 때에는 박동기 몸체를 어깨 밑에 넣어주며 정맥을 통하지 않고 심장 밖에서 부터 유도선을 심어주는 경우에는 박동기 몸체를 횡격막 바로 아래의 배 위쪽에 넣어준다.

 
 

 

  ■ 빈맥

빈맥은 심장이 병적으로 빨리 뛰는 경우를 말하며 크게 상실성 빈맥 (supraventricular tachycardia, SVT)과 심실성 빈맥(ventricular tachycardia, VT)으로 나눈다.
상실성 빈맥은 어지럽고 숨이 차는 증상이 생길 수 있으나 가슴이 뛰는 증상만을 호소하는 아이들도 많아서 크게 위험하게 되는 경우는 많지 않으나 심실빈맥인 경우에는 위험해 질 수도 있어서 돌연사의 위험이 있으나 다행히 소아에서는 심실 빈맥은 흔하지 않다. 이러한 빈맥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우선 상실성 빈맥이나 심실성 빈맥을 막론하고 혈압이 떨어지고 쇽크 상태 등의 심한 증상이 있을 때에는 심장에 전기쇽크를 주어서 빈맥을 즉시 멈추어 주어야 한다.
이에 반해서 비교적 증상이 경한 급성기 빈맥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부정맥 약물을 정맥으로 투여하거나 심장안이나 식도에 전극도자를 넣어서 심장에 전기자극을 주어서 빈맥을 정지시키게 된다.

어린 영아들이 상실성 빈맥을 보일때는 얼굴을 찬 얼음 물수건으로 5-10초간 덮어주면 빈맥이 멎는 수가 많이 있으므로 집에서 간단하게 해 볼수 있는 방법이다. 학동기 이후에 시작된 빈맥은 대개 저절로 없어지지 않고 자주 재발하므로 급성기 치료가 끝난 후에는 재발을 막기위한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빈맥의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법으로는 약물 치료, 도관을 이용한 절제술(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Radiofrequency catheter ablation), 그리고 수술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약물 치료인 경우 대개 평생 항부정맥약을 복용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으나 도관을 이용한 치료나 수술은 성공적으로 시행되었을 경우 평생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완쾌가 가능하므로 최근에는 이러한 치료법이 성인에서는 비교적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소아에서도 심도자를 이용한 절제술이 이용되고 좋은 결과를 얻고있다.

도관을 이용한 절제술(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Radiofrequency catheter ablation)은 심도자 검사와 같은 방법으로 심장내에 여러개의 전극도자를 넣어 빈맥의 원인이 되는 부전도로副傳導路(accerssory pathway), 또는 우회로迂回路 (bypass tract)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내어 전극도자를 통해서 고주파 전류(radiofrequency energy)를 주어서 그 자리에 열이 발생하게 하여 빈맥의 원인이 되는 병소를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완치를 시킬수 있다. 전극도자를 이용한 이러한 치료법은 이러한 시술에 숙달된 전문가가 있는 심장센터에서만 시행될수 있다. 도관을 이용한 절제술로도 빈맥이 자주 재발하는 드문 경우에는 수술도 시행한다.